[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정부의 양대지침에 반대해 노동계가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여는 것에 대해 "나 혼자 살겠다는 이기적이고 후진적인 시위를 중단하고 우리 모두와 미래를 위한 노동개혁에 노동계가 주도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노동계가 있어야 할 곳은 농성장이 아니라 대화의 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원 원내대표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 소식에 대해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므로 더는 용납될 수 없음을 분명히 경고한다"며 "우리 관계 당국은 북한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우리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빈틈없는 안보와 감시태세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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