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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총리낙마자 김태호 약하다…김무성, 마포을에서 겨뤄보자"

최종수정 2016.01.27 10:55 기사입력 2016.01.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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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제훈 기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자신의 지역구(마포을)에 출마할 것을 제안했다. 새누리당에서 서울 마포를 험지로 꼽으며 안대희 대법관과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출마를 권유한 것과 관련해 김 대표 정도는 출마해야 한다고 비꼰 것이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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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험지출마쇼가 많은 사람들에게 실소를 자아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리 낙마자 안 전 대법관이 마포을에 출마하면서 지난 총선에서 (더민주 후보와 표차가) 11%로 졌기 때문에 험지라고 말한다"며 "바로 옆 지역구인 제 지역구는 17%로 1만8000표 차이가 나 (새누리당 후보가) 진 곳으로 여기가 진짜 험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호 총리 낙마자에게 마포을을 권했다는데, 김 최고위원은 좀 약하지 않나 싶다"며 "가장 센 척하는 김 대표가 (부산 영도 대신) 마포을에 출마해 저와 멋진 승부를 펼칠 젓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 최고위원은 "호남 민심은 다른 것이 아니다. 수도권에서 이길 가능성과 정권 교체의 희망을 보여달라는 것으로, 그렇게 해준다면 호남이 밀어주겠다는 것"이라며 "다른 지역은 몰라도 수도권 승리를 위해서 야권연대와 통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당대표에서 물러나는 문재인 더민주 대표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호남없이도 치를 수 없는 선거지만, 문재인 없이도 치룰 수 없는 선거"라며 "호남과 문재인이 결합하고 진보개혁과 시민세력이 힘을 합쳤을 때 저는 총선승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후로 문 대표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우리 당에서는 '돌아오라 문재인' 이런 말 자연스럽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문 대표 앞날에 무궁한 영광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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