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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요우커 잡아라"…롯데, 中文 관광앱 출시 '총공세'

최종수정 2016.01.27 09:49 기사입력 2016.01.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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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이벤트 정보와 함께 맛집, 여행지도 소개
중국어 지도 서비스와 번역기능까지

"춘절, 요우커 잡아라"…롯데, 中文 관광앱 출시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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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그룹이 방한 중국인관광객(遊客·요우커)을 대상으로한 종합 관광안내서비스 앱인 '티엔티엔러티엔(天天樂添, 매일매일 더해지는 즐거움)'을 출시하고, 중국 춘절 연휴를 기점으로 마케팅에 돌입한다.

롯데는 27일 한국의 유명 관광지와 각종 쇼핑헤택, 이벤트 정보 등을 지도와 함께 중국어로 제공하는 티엔티엔러티엔을 선보이고 춘절 연휴인 2월6일~11일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앱에는 롯데멤버스,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월드 등 유통·관광·서비스 관련 15개 계열사의 쇼핑, 이벤트 정보와 모바일 쿠폰 등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맛집, 추천 여행지, 각종 이벤트 정보 역시 종합해 수록,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명소의 길찾기, 번역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어 지도 서비스와 번역 기능도 제공해 목적지를 보다 편하게 찾을 수 있고, 여행 중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는 요우커 대상 여행정보 전문 스타트업인 '짜이서울(在서울, 서울에서)'과 제휴를 맺었다. 짜이서울은 요우커를 대상으로 여행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홈페이지 방문자가 연간 250만명, 중국 대표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의 팔로워가 132만명에 이른다. 앱에는 짜이서울과 제휴 된 1800여개의 소상공인들의 상점 위치와 세부 소개가 같이 수록됐다.

롯데는 향후 지역 식당, 상점 등 소상공인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앱에 맛집과 인기 여행지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앱을 통해 얻게 되는 빅데이터를 제휴된 소상공인에 제공해 이들이 중국인 마케팅을 펼치는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앱 개발은 지난해 4월부터 그룹 미래전략센터 내 이노베이션랩을 중심으로 진행돼왔다. 면세점, 백화점, 롯데멤버스 등 유통·관광·서비스 계열사 현업 부서의 의견과 실제 요우커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 등을 종합해 앱 기획에 반영했다. 앱은 현재 애플 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함께 360, 바이두 등 중국 주요 앱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지난 6일부터 시범 운영중인 테스트 버전 앱은 현재까지 4만여명이 다운을 받았다.

이진성 롯데 미래전략센터장 상무는 "면세점, 백화점 등 롯데 그룹을 통해 유입되는 요우커를 타 계열사, 중소업체 및 소상공인들로 소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모바일을 통해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우리나라 관광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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