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 승객들이 임산부 배려석을 한 눈에 알아보고 양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한 임산부 배려석을 올해는 서울지하철 전체(1~8호선)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지하철 운영기관(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과 함께 홍보 포스터 부착, 동영상 방영, 역사 및 열차 내 안내방송, 캠페인 등 임산부 배려석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임산부 배려석 홍보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행선안내기(1만9902대)를 통해 방영하고 있으며, 2호선 사당·대림역 등 17개 주요 역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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