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키(Chen Qi)모구지에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낸 레터를 통해 라이벌 업체인 메이리슈어와 합병키로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 보도했다.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과 경제적 불확실성은 벤처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투입하기 힘든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또 극심한 경쟁 구조는 시장을 치킨게임으로 치닫는 등 수익 확보에 어렵다는 점에서 경쟁사간 합병을 부추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다.
애나벨 롱 버틀스만 아시아 투자 파트너는 "투자자들은 시장에서의 완벽한 승자에게 투자하길 원한다"며 "대규모의 자금이 소수의 승리자에게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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