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오후부터 옅어져 '기온 뚝'

기상청 예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해 첫날 출근길 4일 아침은 중국 발 스모그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구름이 많고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수준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오후 들어 찬 북서풍이 불며 미세먼지 농도는 옅어지며 기온은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155 세제곱미터당 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에도 인천 지역은 141㎍/㎥으로 '나쁨' 단계를, 경기 지역은 156㎍/㎥으로 '매우 나쁨' 단계로 측정됐다. 미세먼지 하루 평균 농도는 강원 영동 지역은 '보통', 그 밖의 지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동 지역은 아침까지 '나쁨' 단계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상 2도 등 전국이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낮 기온은 전국이 4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 가량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