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6일 KTB투자증권은 인터넷 대형주들이 내년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업종 최선호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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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선호주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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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추천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인터넷·게임업종 내 대형주들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20~4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내년 7개의 신작 모멘텀에 기반해 영업이익이 3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출시가 예정된 신작 대부분이 온라인게임 지적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그는 "네이버는 라인 관련 마케팅비와 스톡옵션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24% 성장이 전망되며 라인앳에 대한 재유료화의 성공 여부에 주목할 만 하다"고 봤다. 100% 지분을 보유한 라인 지분의 전략적 활용 여부도 관전포인트라고 짚었다.
카카오에 대해서는 "탈(脫)카카오 이슈가 소멸되면서 게임 매출이 회복 국면이며 대리운전 성공 시 퀵서비스, 배달, 용달 및 개별 화물시장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들 서비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이익 및 주가 변동성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는 "넷마블의 공고한 지위가 유지되고 있으나 넥슨이 HIT프로젝트로 새로운 강자로 부각 중이라면서 "중소형 모바일 게임주들의 경우 카카오톡에서 게임 런칭이 다시 시작되고 있어 지급 수수료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확률은 경쟁 심화로 1% 이하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핀테크주는 "2016년에도 경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수년 뒤 과점 사업자가 되더라도 카드사, 온라인지불결제서비스사업자(PG) 및 부가통신사업자(VAN)들의 수수료 잠식이 아닌 제한적인 채널 수수료 수입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PG 및 VAN사들의 영업이익 합계가 1000억원대 초반 수준이고 핀테크(간편결제) 사업자의 채널링 수수료를 10%로 가정하면, 현재 간편결제 시장 선점을 위해 투여되는 마케팅비는 빅데이터의 가치를 고려해도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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