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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작년 1000원 팔아 42원 남겨..여전히 낮은 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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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지난해 기업들이 1000원을 팔아 42원을 남겨, 여전히 낮은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4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금융보험업 제외)의 매출액 1000원당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42.0원으로 전년보다 2.8원 증가했다.
통계청이 기업활동조사를 시작한 2006년 1000원당 순이익(법인세 차감 전)은 63.0원이었고 2007년 69.2원으로 올랐다가 2008년 32.5원으로 곤두박질쳤다.

이후 2009년 53.3원, 2010년 62.3원으로 상승했지만 2011년 51.7원, 2012년 47.2원, 2013년 39.2원으로 다시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특히 출판·영상·통신업과 제조업의 지난해 매출액 1000원당 순이익은 각각 -16.5원, -4.7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1.2% 감소한 2231조원이다.

매출액 증감률은 2009년 0.6%에서 2010년 16.3%로 수직 상승했지만 2011년 12.2%, 2012년 6.0%, 2013년 1.1%, 지난해 -1.2%로 크게 둔화했다.

이번 조사대상 기업은 국내 53만개 회사법인 가운데 상용근로자 50명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원 이상인 법인이다. 총 1만240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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