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올랑드 대통령과 대테러 대책 및 시리아 위기를 논의하고자 이날 프랑스를 방문했다.
시리아 위기와 관련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시리아의 미래에 역할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 잔인한 조직(IS)과 맞서고자 프랑스와 힘을 합치겠다"고 선언했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과 프랑스는 공통의 위협에 맞서고 있다"면서 "친구이자 동맹인 프랑스를 돕고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캐머런 영국 총리와 회담을 시작으로 대테러 외교에 나선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