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드보르작'을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차이콥스키'로 꾸며진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의 연장이다. 드보르작의 주요 작품을 연주하며 그의 삶과 음악관을 전한다.
프로그램은 잘 알려진 대표곡들로 구성된다.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슬라브 무곡 10번 E단조'가 무대에 오른다.
'슬라브 무곡 10번'은 슬라브 민요와 민족 춤곡에 바탕을 둔 곡이다. 지극히 서정적이고 우아하며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젊은 작곡가 최명훈의 창작곡 '피아노협주곡 나래Ⅲ'도 연주된다. 현대음악은 난해하다는 편견을 깨고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이다. 우리 민요 '아리랑'의 선율을 바탕으로 작곡됐다. 드보르작의 음악과 함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희망'의 공감대를 만들어갈 것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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