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토머스 뮈젤부르크 CTBTO 대변인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30여개국 총리, 외무장관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핵실험 금지를 위한 국제사회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뮈젤부르크 대변인은 "유엔 사무총장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고위대표, 주요 국가 외교 수반이 참석하는 회의에서는 북한 핵실험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열린 유럽연합 회의에서도 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면서 "유엔 회의에서도 북한이 핵실험 강행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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