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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트레스 많은 50대에 무료 정신검진·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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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내 거주 50대 시민은 무료 정신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는우선 만1959년생(만 56세)이 검진대상이다.

시는 50대 베이비부머 세대가 우울증 등을 조기 발견·예방할 수 있도록 '50대 정신건강검진·상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가 만 40세·66세를 대상으로 생애정신건강전환기검진을 실시해왔지만 정작 은퇴 등으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 어느 세대보다 정신검진·상담이 필요한 시기인 50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만 총 3억원의 시비를 지원, 50대가 비용부담 없이 정신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만 50대 시민은 최대 3회까지 시 소재 정신의료기관(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무료로 검진·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본격 시행에 앞서 올해 우선 만 56세(1959년생)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시는 점차 50대 전체로 검진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6일 대한정신건강재단·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류경기 시 행정1부시장은 "50대 베이비부머 세대는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다 경제활동·부모 부양·자식 뒷바라지 등으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며 "적절한 정신건강검진으로 우울증 등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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