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남부대(총장 조성수) 호텔조리학과 박계영 교수는 29일을 시작으로 3주간 강진군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영양공부방 특강을 실시한다.
청소년기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 유도를 위해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은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간식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교육과 이론 교육을 받는다.
27일 시작한 첫 공부방 주제는 채소 및 우유 섭취를 위한 채소샐러드와 토마토 로제 파스타 만들기였다. 학생들은 보건소 전문 영양사와 함께 영양성분 등을 공부하고, 박계영 교수 지도하에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직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특히 장래희망이 요리사인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자칫 풀어질 수 있는 방학기간 중에도 건강과 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