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지만, 2분기 실적은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실적도 견조한 성장을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매출액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혈당 측정기 수출이 양호하기 때문"이라며 "혈당측정기 수출은 3분기 전년 동기보다 18.8% 늘어난 193억원, 4분기 14.3% 증가한 206억원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인 아크레이로 나가는 물량이 작년 하반기 50억원에서 올 하반기에는 78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20% 내외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58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20.0% 늘어난 61억원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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