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2519곳에서 '자동차공회전' 집중단속 벌인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도심 오존 농도 상승과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도내 2519곳에서 자동차 공회전 집중 단속을 펼친다.

단속지역은 ▲터미널 33개소 ▲차고지 614개소 ▲주차장 1865개소 ▲자동차극장 7개소 등이다. 이들 지역은 공회전 제한지역이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등에서 자동차의 원동기를 가동한 상태로 주차 또는 정차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 2003년 제정된 '경기도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도 이들 지역에서 공회전을 못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이들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5분 이상 차를 켜놓고 있을 경우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대기온도 영상 5℃ 미만 또는 영상 27℃ 초과인 경우 냉ㆍ난방을 위해 공회전이 불가피한 자동차, 공사 중인 차량, 경찰ㆍ소방ㆍ구급차, 냉동ㆍ냉장차 등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오재영 도 기후대기과장은 "단속과 처벌에 앞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적극적 홍보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운행되는 대부분의 자동차는 전자제어 연료분사(Fuel Injection) 방식으로 즉시 출발이 가능하므로 공회전이 불필요하다"며 "승용차 공회전을 10분 줄이면 3km를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절약되기 때문에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