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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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전파의 '제2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이 결국 병원을 부분 폐쇄했다.


지난 13일 삼성서울병원은 외래 및 입원, 응급실 진료가 이날부터 전면 제한하는 부분적인 병원 폐쇄조치에 준하는 특단의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수술 역시 응급 상황을 제외하고 모두 중단할 방침이며, 응급환자의 진료도 일시 중단하고 입원환자를 찾는 모든 방문객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35번·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나온 지 9일 만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환자이송요원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내린 특단의 조치다.

현재 137번 확진환자(55)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환자이송요원은 5월 27∼29일 14번 환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나 당국의 관리망에서는 빠져 있던 탓에 지난 2일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10일까지 근무를 계속했다.


삼성서울병원측은 이 이송요원이 9일간 37명의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431명과 직간접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무 특성상 환자 접촉이 많은 이 이송요원을 통한 삼성서울병원내 추가 감염이 현실화하면 노출 장소도 응급실 안팎을 넘나들게 되고 그에게 노출된 사람들의 잠복기도 6월 24일까지로 늘어나게 된다.


응급실 밖 추가 감염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14번(35) 환자가 5월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무는 당시 휠체어를 타고 응급실 밖을 돌아다닌 것이 확인되면서 그동안 관리대상 밖에 있던 응급실 밖 노출자들이 뒤늦게 확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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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14번 환자가 응급실뿐만이 아니라 (삼성서울병원의) 상당히 광범위한 지역을 오염을 시켰다는 여러 가지 정황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1일 확진자로 추가된 115번 환자(77·여)는 응급실이 아닌 1층 정형외과 외래 환자임에도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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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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