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부터 제작까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2016년 매출 47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달성하며 매력적인 매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은 전세계 동일 가격정책을 적용했던 아이튠즈처럼 신규 서비스인 '애플 뮤직'도 한국이나 중국 등 음원 단가가 과도하게 저렴한 국가에서는 서비스를 런칭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런칭한다면 로엔을 포함한 국내 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봤다.
이어 "경쟁사 대비 약점으로 지적됐던 중국 시장 경쟁력은 중국 1위 음반 기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제휴, 이광수 등 한류 스타를 보유한 킹콩엔터테인먼트 인수 등으로 경쟁사 보다 강력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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