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은 한국과 월드뱅크의 협력 6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MOU이 주요 내용은 한국의 우수 도시개발 사례소개, 정책ㆍ기술 지원, 신흥국 도시사업 정보 공유ㆍ공동연구 등이다.
이 사업은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월드뱅크 실무팀, 신흥국 공무원 등이 참여하며, 국토부는 우리기업들이 사업실행계획 수립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신흥국 경제부흥의 동반자가 되는 의미 있는 협력 사업으로 한국의 압축성장과정에서 이룩한 신도시개발, 공공주택 등 도시개발경험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신흥국 정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 시장에 진출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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