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와 구청이 직접 관리하던 시유지 일반재산을 더욱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토지관리 전문기관에 맡겨 왔다. 하지만 기존 수탁기관과 계약 종료일이 이달 30일로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기관을 모집, SH공사를 최종 선정했다.
또 내년까지 관리 대상 시유지, 구유지, SH공사 보유 토지에 대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정원 7명의 공유재산관리팀을 신설하고 장기적으로는 도시재생본부 산하에 처단위의 조직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토지는 공사가 직접 매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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