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추진하면서 아시아 인프라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도내에서 행한 강연에서 앞으로 5년 동안 공적자금을 활용한 아시아 지역 인프라 투자를 현재 수준에서 약 30% 늘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1100억달러에는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를 통한 대출이 포함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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