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파블로 안두하르(스페인·세계랭킹 66위)와의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0(6-4, 6-4)으로 이겼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마르틴 클리잔(슬로바키아·세계랭킹 28위)과의 준결승전에서 2-0(6-1, 6-2)으로 승리한 뒤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정상을 지켰다.
한편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결승전에서는 안젤리크 케르버(27·독일·세계랭킹 14위)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세계랭킹 5위)에 2-1(3-6, 6-1,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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