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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효 전도사 양성 통해 효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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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7일 ‘효 전도사'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효 문화' 확산 운동을 펼친다.

구에서 양성할 효 전도사는 성동스토리텔링사업, 훈장님과 함께하는 성동배움터 참여 어르신 80명이다.
이들은 실버인재뱅크와 연계된 사회활동 참여자들로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바둑, 예절, 한문 등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효 전도사 교육은 효실천 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실천 사례 및 강의기법을 배우는 것으로 교육과정을 마치면 어린이집,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군부대를 대상으로 효 교육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3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효 문화 확산운동에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어르신께 큰 절하는 유치원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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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는 효행에 관한 교육의 장려와 효행 우수자에 대한 표창, 효행장려 사업의 범위 및 민간단체 등의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는 5월9일 어르신과 손자가 함께 참여하는 ‘효 골든벨’을 개최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 효사랑 백일장, 효실천 우수자 표창 및 사례 전파를 통해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주관 ‘성동구 3효 운동’(인사해 孝- 어르신을 뵈면 인사해요, 전화해 孝 - 매주 1회 부모님께 전화해요, 함께해 孝- 성동구민 모두 함께해요)을 추진해 효를 통한 사회적 연대의식을 높이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위험을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부양 기피 등 노인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때"라며 "경로효친사상을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어린이·청소년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시행으로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성동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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