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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세계 억만장자 163위…이재용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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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주가 강세에 재산 80억달러
75억달러로 183위 오른 이재용 앞질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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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이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앞질렀다.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중심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아모레퍼시픽 주식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2일 블룸버그의 세계 2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뉴욕 시간) 서 회장의 재산 순위는 163위(80억달러·8조8000억원)로, 85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28억달러·14조800억원)에 이어 국내 부호 가운데 두 번째를 차지했다. 2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183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5억달러·8조2500억원)까지 총 3명이다.
서 회장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세계 200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리기 시작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이 부회장의 순위를 앞질렀다.

서 회장의 재산 순위가 급등한 것은 그가 보유한 아모레퍼시픽 주식이 강세를 보이면서다. 지난 1일 종가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333만7000원으로 지난해 말(220만원)보다 51.7%나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강세를 점치고 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면세점 호조세 지속과 해외 실적 성장을 배경으로 목표주가 의견을 41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면세점 채널 매출 고성장으로 화장품 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34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편, 블룸버그 억만장자 명단에서 세계 부호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836억달러·91조9600억원)다. 2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711억달러·78조2100억원), 3위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684억달러·75조2400억원)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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