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습상황 대비 목적…전국 소방관서 주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실시

16일은 민방위의 날…오후 2시부터 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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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16일 오후 2시 전국에서 북한의 장사정포, 미사일 도발 등 공습상황에 대비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의 읍 단위 이상 지역(접경지역은 면 지역 포함)에서 제397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피훈련이 진행되는 16일 오후 2시 전국에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 이동이 통제된다. 운행 중이던 차량도 도로 오른쪽에 차를 멈춰 세운 후 라디오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주민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대피소나 보도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오후 2시15분께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경계태세를 갖추고 이동할 수 있으며, 5분 후 경보가 해제되면 자유롭게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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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에는 전국 소방관서가 주관하는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진행된다. 이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상습정체구간이나 전통시장 등지에서 소방통로를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계명 비상대비민방위정책관은 "민방위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국민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국민 참여훈련"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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