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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연말정산 줄자…직장인들 49% "체크카드 사용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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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 직장인 362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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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최근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정부가 신용카드에 대한 소득 공제를 줄이는 등 연말 정산을 크게 강화하자 직장인들도 체크카드 사용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는 등 등 대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62명을 대상으로 월급 관리 및 소비 생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 연말정산 후 변화된 소비행태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49.10%가 ‘체크카드의 빈번한 사용’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현금영수증 발행’ (20.34%), ‘가계부 작성’ (11.86%), ‘주택청약’ (10.17%), ‘월세 증빙 서류 신청’ (6.83%), ‘기타’ (1.59%)로 나타났다.
‘개인 소액 지출 시 결제는 주로 무엇으로 하는가’는 질문에서도 ‘체크카드’ (47.1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카드’ (35.71%), ‘현금’ (17.14%) 순으로 나타났다.

예전에 비해 정부가 신용카드에 대한 소득 공제 혜택을 대폭 줄이자 체크카드, 현금 등으로 지출 비중을 옮겼다는 얘기다.

경기 침체 따라 소비 지출 규모를 줄인 이들도 많았다. 예년에 비해 지출 규모를 묻는 질문에 45.85%가 줄였다고 답했다. 31.96%가 ‘조금 줄었다’, 13.89%가 '급격히 줄었다'였다. 반면 지출이 늘어난 사람은 조금 늘었다 12.49%, 급격히 늘었다 15.28% 등 37.77%에 그쳤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은 26.39%였다.
‘월급관리는 본인이 하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가 83.33%였다. ‘월급을 받으면 얼마만에 다 사용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는 48.61%가 ‘월급일 3주 후~다음 급여 전 일’을 선택했으며 ‘월급일 보름 후~20일 사이’ (22.22%), ‘월급 받고 일주일 안에’ (15.28%), ‘월급일 일주일 후~15일 사이’ (13.89%)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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