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 '타임리스', 현대아울렛 가산점에 팝업스토어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현대홈쇼핑 이 TV와 모바일 화면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월말까지 현대아울렛 가산점 3층에 홈쇼핑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 '타임리스(Timeless)'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기도 한 타임리스는 지난해 10월 방송 론칭 이후 올해 1월말까지 현대홈쇼핑에서 총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타임리스 팝업스토어 오픈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O2O)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의류 구매고객의 50%가 40대 여성고객인 것에 비해 타임리스는 30대 비중이 높아 이번 오프라인 매장 위치를 젊은 고객층이 많이 찾는 현대아울렛 가산점으로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현대백화점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해 의류, 잡화 등 홈쇼핑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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