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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첨단산단 6곳 선정…3조원 투자효과 기대

최종수정 2015.01.18 12:00 기사입력 2015.0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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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전·울산·남양주·경산·순천·제주 등 선정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대전, 울산, 남양주, 경산, 순천, 제주 등 6개 지역에 지역산업 맞춤형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도심과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업무와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계획을 수립, 3조원 이상의 신규 투자와 약 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되면 복합용지, 용도지역·용적률 상향, 녹지율 완화,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첨단·서비스 기업은 용지를 우선공급 받을 수 있다.

이들 지자체는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2차 지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당초 13개 지자체가 신청을 했지만 지역 연계성 등을 고려해 최종 6개로 좁혀졌다. 지난해 3월에는 인천(비즈니스 지원단지), 대구(문화·교육단지), 광주(R&D 단지) 등 3개 지자체가 1차 지구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전 도시첨단산단은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첨단업종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하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대덕연구단지의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 내에서 즉시 생산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사업화 중심 단지'로 조성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10만5550㎡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할 예정이다.
16만3535㎡ 규모의 제주 도시첨단산단은 ㈜네오플 등 이전 게임업체를 중심으로 IT 중심으로 조성된다. 제주도는 벤처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세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경산 도시첨단산단은 IT융합, LED융합 업종을 중심으로 영남대 등 지역소재 대학, 경북 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조성된다. 연구개발기반형으로 그린벨트 29만5996㎡ 규모로 그린벨트 지역에 들어선다.

순천 도시첨단산단은 공공·민간 연구소, 첨단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 주변환경과 연계한 MICE 산업 유치를 통해 연구·비즈니스 지원 중심단지로 조성된다. 18만1000㎡규모다.

제2 판교 테크노밸리와 함께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포함된 남양주 도시첨단산단은 28만3814㎡ 규모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그린에너지 중심으로 조성된다. 유진에너팜 등 기업과 이전을 추진 중인 서강대학교 갬퍼스를 연계해 신재생 에너지, 지능형 전력망 사업 중심 단지로 조성된다. 남양주시가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창업보육센터와 스마트 그리드 컨트롤센터를 설치해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 도시첨단산단은 현대자동차와 연계한 그린카 모듈, 첨단부품 개발업 등 자동차 관련 첨단업종과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연계해 에너지 관련 첨단업종 중심단지로 조성된다. 규모가 30만㎡로 전국 첨단산업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국토부 관계자는 "각 지역별로 강점이 있는 지역산업 맞춤형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아이디어 등이 우수한 기업에 용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시행은 모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아 안전성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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