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IA가 메이저리그 출신 새 외국인투수 조쉬 스틴슨(26)을 영입했다.
KIA 구단은 30일 "미국 출신의 새 외국인투수 스틴슨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총액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다. 이로써 KIA는 지난 7일 새 외국인투수 필립 험버(32), 올 시즌 팀에서 활약한 외국인타자 브렛 필(30)과 계약한 데 이어 이날 스틴슨까지 영입하며 2015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여덟 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23을,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팀인 노포크 타이즈 소속으로는 스물두 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했다.
스틴슨은 최고구속 140㎞ 중후반대 직구에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을 곁들인다. 특히 힘 있는 직구로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것이 장점이고, 변화구의 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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