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가 학과의 세 번째 브랜드인 ‘H-CODE’를 런칭해 27일 광주광역시 동구 이랜드 리테일 앤씨 웨이브(NC WAVE)충장점 3층 이벤트 홀에서 한정판매를 실시했다.
"앤씨 웨이브 충장점서 학생들이 만든 잡화제품 100여점 판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학과장 김지연)가 학과의 세 번째 브랜드인 ‘H-CODE’를 런칭해 27일 광주광역시 동구 이랜드 리테일 앤씨 웨이브(NC WAVE)충장점(지점장 은현성) 3층 이벤트 홀에서 한정판매를 실시했다.
‘H-CODE’는 젊은 20대 패션리더를 컨셉으로, ‘해피클러치’라는 주제로 클러치를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특히 머플러, 팔찌 등을 펄과 가죽 그리고 신소재 네오프렌을 이용해 생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제품화시켰다.
이번 행사 역시 아이템선정과 트렌드 조사, 상품구입, 샘플 등 체계적인 기획부터 라벨과 가격 결정, 판매 등 기획-생산-판매의 모든 과정을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가 학과의 세 번째 브랜드인 ‘H-CODE’를 런칭해 27일 광주광역시 동구 이랜드 리테일 앤씨 웨이브(NC WAVE)충장점 3층 이벤트 홀에서 한정판매를 실시했다.
원본보기 아이콘이날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신준경(2년) 씨는 “2학기부터 많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서 판매까지 실무MD를 경험함으로써 실무형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내 손으로 직접 제작한 디자인이 대중들의 선택을 받는 것을 보면서 예비 디자이너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36년의 전통의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NCS직무능력이 요구하는 패션산업에서 실무능력강화를 위해 실제 패션브랜드 런칭 및 판매활동까지 포함하는 실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오고 있다.
2010년 충장로축제에서 티셔츠 브랜드인 ‘SSan-T' 런칭을 시작으로, 2014년 5월 엔씨웨이브 Popup store를 위한 의류 브랜드 ’REMODE-H'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잡화브랜드 ‘H-CODE’를 런칭 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체 브랜드 런칭 활동 및 창업활동을 적극 지도하고 있다.
의상디자인학과는 자체 브랜드 런칭을 통해 학생들이 패션상품기획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과정을 경험하고, 판매실무를 통한 소비자 반응을 통해 어떤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어필하는지에 대한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어 재학 중 창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NC웨이브 광주 충장점은 ‘젊음의 거리’ 충장로에 20~30대 고객을 위해 맞춤 설계된 원타깃 매장으로, 연면적 3만6000㎡, 영업면적 1만8000㎡, 지상 11층 규모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호남권 최대의 복합쇼핑매장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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