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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기조 전환은 시기상조"<한양證>

최종수정 2014.12.27 10:40 기사입력 2014.1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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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2조9000억원 누적순매도를 기록하며 매도공세로 일관했던 외국인 스탠스에 미세한 변화조짐이 감지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섣부른 매수기조 전환은 시기상조란 지적이다.

지난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달러강세 및 엔저 심화, 동시다발적인 지정학적리스크,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2개월여간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은 3조원 가량 누적순매도 기록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도 역시 러시아와 그리스 리스크, 유가급락 여파로 인한 유럽계와 조세회피지역, 중동계 자금이탈로 추정된다"며 "매도규모 측면에서 접근시 외국인 매도압력 완화가 기대되며 계절적으로도 배당수요와 대차거래 청산 등으로 외국인 매수 우위 보인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기조로 전환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음주 그리스 대통령 선출 3차 결과에 따라 관련 리스크 수위 급변 등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임 연구원은 "최종 투표 가결시 관련 불확실성 해소되며 외국인 위험자산 선호 자극이 기대되지만 부결시 그리스 조기총선 모드로 전환돼 리스크 확대와 안전자선 선호 심화가 불가피하다"며 "수급을 제외하더라도 펀더멘털 여건상 선진증시와 수익률 갭 축소에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바닥 인식 높아져야 상승추세 전환 가능하기 때문에 방향성 베팅보다는 모멘텀 보유 기업 위주로 선별적 접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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