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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 10곳 가운데 7곳 허위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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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공장 등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측정을 대행해주는 업소 10곳 가운데 7곳에서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허위 측정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28일까지 측정대상업소 20곳을 대상으로 허위 측정자료 생산여부 등 측정실태를 점검한 결과, 65%에 해당하는 13개 업소에서 법령을 위반한 사항을 확인했다.
환경부는 위반한 측정대행업소에 대해 지방환경청과 지자체를 통해 위반내용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 처분을 조치했다.

측정결과에 대한 산출근거가 부정확하고 거짓 산출한 것으로 지적된 4곳은 영업정지 3개월, 측정대행업자 준수사항을 미이행한 7곳과 2년 이상 영업 실적이 없는 1곳은 경고 조치했다. 정도검사를 받지 않고 측정기기를 사용한 1곳은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132개 측정대행업소가 전국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대상사업장 3만4425개를 전부 대행측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허위측정 의심 대행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을 하고 관계기관에게 점검 요령 등 교육을 강화해 측정대행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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