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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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해외 공장 증설 및 낮은 원자재 가격 유지에 따른 내년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2.9%, 8.0% 증가한 1조7682억원과 27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파·폭설로 인해 내수 윈터타이어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낮은 원자재 가격 유지로 평균 투입원가는 전분기 대비 2% 가량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1%, 9.0% 증가한 7조5720억원과 1조158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수익성이 가장 높은 헝가리 공장 등 2분기부터 해외공장 증설로 내년엔 처음으로 1억본 판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동남아 고무생산국의 고무 가격 상승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유가 하락으로 원자재 가격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매출 비중 2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내년 2분기부터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제제가 시행되면 그에 따른 수혜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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