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LNG 사업은 프랑스 토탈이 최대주주로서 예멘 동부 해안에 LNG 액화플랜트를 건설해 수도 사나 동쪽 180km에 위치한 마리브 광구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연간 670만t 수출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이 사업에 총 8.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이후 매년 200만t LNG를 도입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의 운영 및 지분투자로 회수한 총누계액은 약 2억6700만달러로 총투자비(약 2억8400만달러) 대비 회수율은 94%에 달한다. 가스공사는 2015년 3월까지 투자비 전액을 회수하고, 사업종료 시점인 2034년까지 약 17억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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