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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 부산서 개막…朴대통령, 오늘 6개국 정상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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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대화체인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11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1989년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과 함께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걸어가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과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걸어가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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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1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박 대통령은 11일 오전 2014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해 기조연설 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11일 하루에만 싱가포르, 미얀마 등 6개국 정상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특별회의 첫 공식일정으로 환영만찬 및 문화공연에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함께 참여한다.
회의 둘째 날인 12일에는 정상회의 세션 1, 2를 진행한다. 세션1은 '한ㆍ아세안 협력관계 평가 및 미래방향 협의'를 주제로 열리고 세션2는 기후변화, 재난관리 중심의 비(非)전통 국제안보이슈를 다룬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과 정상오찬을 가진 뒤 테인 세인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ㆍ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비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미얀마ㆍ라오스ㆍ말레이시아ㆍ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캄보디아ㆍ태국ㆍ필리핀ㆍ브루나이ㆍ싱가포르로 구성된 아세안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EU, 인도, 중국, 러시아 등 10개국을 대화상대국으로 삼고 있으며 이들과 별도의 특별정상회의를 연다. 아세안 창설 30주년이던 1997년부터는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따로 회의를 갖는 '아세안+3 정상회의'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부산=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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