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용산구, 담보능력이 없거나 매출이 적어 일반 융자지원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 대상, 업체당 3000만원 이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내수경기 위축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특별신용보증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일반신용보증과 비교, 한층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 지역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용산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든지 혜택을 볼 수 있다. (단, 사업자 등록 후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지원 규모는 업체 당 3000만원 이내.

대출 금리는 연 3~4%, 상환방법은 1년 거치 3~4년 균등상환 형식이다.
연중 접수중이며 지역경제과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절차는 구에서 추천하고 재단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구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용산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신청이 급증하는 추세인데다 담보능력이 없거나 매출실적 부족으로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특별신용보증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 용산구 출연금의 신용보증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 주요 내용은 구는 재원 1억원을 출연, 재단이 최대 10억원까지 특별신용보증한다는 것이다.

특별보증이란 일반보증의 반대표현으로 보증요율이 차등적이지 않고 기준요율이 일괄 적용되며 심사도 매출액, 사업기간, 신용등급 등 복잡한 요건 없이 신용불량 등 기본항복만 심사한다.

특히 지난 10월27일 구가 1억을 추가로 출연해 총 보증한도가 2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구는 지난 2013년 4월, 협약 체결 이후 지난 10월 31일까지 총 35개 업체에 8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 중소기업육성기금과 더불어 지역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규모 확대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꾀하고 부실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