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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당들 "아베 의회 해산, 경제 실패 만회 꼼수"

최종수정 2014.11.19 05:59 기사입력 2014.11.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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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중의원(하원) 해산 및 총선 결정에 대해 일본 야당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경기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비세율 연기에는 대체로 동조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중의원 해산은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제1야당인 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간사장은 "증세를 미룰 수밖에 없다는 인식은 주요 정당들이 모두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중의원 해산의 경우 무엇을 묻는 선거인지 이해할 수 없는 '제멋대로 해산'"이라고 지적했다.

에다 겐지(江田憲司) 유신당 공동대표는 "경기가 후퇴 국면에 있는데 고액의 세금을 사용해 해산하는 의미가 뭐냐"면서 " 약 700억엔(약 66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차기 총선은 '혈세 낭비'"라고 비판했다.

일본공산당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위원장은 "(아베 총리는) 해산을 미룰수록 궁지에 몰릴 것이기 때문에 '지금 해 버리자'는 생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생활당의 스즈키 가쓰마사(鈴木克昌) 간사장은 "(경제정책의) 실패를 숨기기 위한 해산"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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