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도 경찰청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내년도 교통 범칙금·과태료 세입예산으로 총 8133억원을 편성했다. 경찰은 올해보다 193억원 이들 예산을 늘려 잡았다.
박남춘 의원은 "과태료 세입의 과다계상문제는 매년 국회의 지적상황임에도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대규모 세수결손으로 예산 집행을 못하는 경찰이 세입을 충당하기 위해 과잉단속의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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