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간제 보육시설' 내년까지 67개소로 확대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는 '시간제 보육시설'을 올 연말까지 67개소로 2배 가량 늘린다.
시간제 보육시설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급하게 병원을 가거나 외출을 해야 할 때, 시간선택제로 일을 해 월요일~금요일 하루 2시간씩 아이를 잠깐 맡겨야 할 때 6~36개월 미만 아이를 시간당 4000원 보육료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다.
시는 시간제 보육시설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보육시설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간제보육시설 이용자는 2013년 7월 376명에서 올 8월 1489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특히 최근 시간선택제(파트타임)로 근무하는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근무시간 동안에만 잠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시가 지난해 이용 부모(어머니)를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도 94%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연말까지 확대되는 5곳은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보문점) ▲서대문 육아종합지원센터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난감도서관)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다.
운영시설별로는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27개소, 국공립어린이집 15개소에서 시간제 보육을 담당하게 된다.
시간제 보육서비스 이용대상은 6개월~36개월 미만의 아동으로 월~금까지 오전 9~오후 6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육료는 시간당 4000원이다.
이 때 양육수당을 받는 전업주부는 월 40시간 내에서 1시간당 2000원(50%), 취업, 장기입원 등으로 정기적, 단시간 보육이 필요한 맞벌이형 가구는 월 80시간 내에서 1시간당 3000원(75%)의 보육료를 국·시비 매칭으로(정부 50:시 25:자치구 25)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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