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강당 건물 약 14㎝ 침하돼 학부모 "전교생 전학시켜 달라"
포항의 한 초등학교 강당 건물 14㎝ 침하돼 학부모 "전교생 전학시켜 달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지어진지 4년된 포항 양덕초등학교의 강당 건물이 14㎝ 정도 내려앉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양덕초교 안전·과밀화 대책위원회는 2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밀안전진단에서 급식소로 쓰이는 강당건물은 위험등급 D등급을 받았고 교사동과 강당 연결통로는 최하위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급식소로 사용되는 강당은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14㎝ 가량 침하돼 지난 9월 강당도교육청이 실시한 사전안전진단에서 보수공사가 시급한 D등급을 받았다.
연결통로는 2010년 7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육안으로 보일 정도의 뒤틀림 현상으로 인해 '즉시 철거 후 재시공'을 해야 하는 E등급 판정을 받아 2011년 6월 연결통로를 재시공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또다시 E등급을 받아 재시공이 이뤄질 때까지 현재 사용이 중지된 상황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이날 양덕초교 안전·과밀화 대책위는 "세월호 사고처럼 대형 인명사고가 예고없이 찾아오는 만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즉시 급식을 중단하고 전교생을 인근 학교로 분산 전학시켜야 달라"고 요구했으며 30일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집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0년 3월 개교한 양덕초교는 민간 건설업체가 100억원 가량을 부담해 20년 간 포항교육지원청에 임대하는 BTL공법으로 지어졌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