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제10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성근 감독(72)이 28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취임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태균(32)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 이글스의 제10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성근 감독(72)이 28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취임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태균(32)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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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식서 엄포 "김태균, 당분간 반 죽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태균은 반은 죽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제10대 감독으로 취임한 김성근 감독(72)이 선수들을 향해 혹독한 훈련을 예고했다.

김성근 감독은 28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취임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향후 한화 구단을 이끌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취재진의 오프시즌 전력보강을 묻는 질문에 "욕심 같아선 자유계약선수(FA)를 다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밖에서 한화를 봤을 때 젊은 선수가 많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로 와서 보니 나이가 많은 선수가 많다. 투수진은 젊은데, 야수는 나이가 대체적으로 많다. 이 선수들을 얼마만큼 젊게 만드느냐가 내게 주어질 일"이라고 전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어 '수비'를 강조했다. 김 감독은 "캠프에 들어가면 수비에 중점을 두려고 생각 중이다. 5일 연습하면 이틀은 수비 연습만 할 것"이라고 말한데 이어 "특히 김태균은 당분간 반 죽었다"고 덧붙이며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지난 25일 한화와 3년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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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은 1984년 OB 베어스 감독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야구 6개 팀 감독(1984~1988 OB, 1989~1990 태평양 돌핀스, 1991~1992 삼성 라이온즈, 1996~1999 쌍방울 레이더스, 2001~2002 LG 트윈스, 2007~2011 SK 와이번스)을 역임했으며, 프로통산 2807경기에 출장해 1234승57무1036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SK 감독 재임시절에는 3차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성근 감독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성근, 역시 멋지십니다" "김성근, 한화 팬들의 간절한 바램이 이뤄지는 순간" "김성근, 선수들 정신 싹 다 고쳐주세요" "김성근, 이제 내년에 4강 도약?" "김성근, 야구할 때 살벌해진 선수들 눈빛 기대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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