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올해 3분기 23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로 전환한 것이며, 전분기보다 114% 증가한 실적이다. 2012년 4분기 8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기조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2분기 연속 흑자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도 16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흑자로 전환됐다.
신규 수주는 3분기까지 10조166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6.1%가 늘었다. 주요 수주로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5580억원), 광명역파크자이(2230억원), 신반포6차 재건축(2000억원) 등 주택부문에서 대규모 수주를 기록했다. 해외에선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공사(코즈웨이 브릿지·5992억원)를 수주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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