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길안 도로 건설사업은 총 14㎞로 사업비 960억원이 투입됐다. 안동시 남선면 이천리~임하면 오대리를 잇는 남선~임하 구간이 10㎞(4차로)로 가장 길고 도산우회도로(도산면 온혜리 2차로) 1.9㎞, 입암우회도로(영양군 입암면 삼산리~신구리 2차로) 2.1㎞다.
아울러 도산우회도로와 입암우회도로가 완공돼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구간은 도로 선형이 불량한 데다 주거밀집지역을 통과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9년이라는 오랜 공사 기간 동안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영남권 기간도로망을 확충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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