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살인본능을 일깨웠다"…에스토니아 15세 소년, 교사 총격 살해
"내 안의 살인본능을 일깨웠다"…에스토니아 15세 소년, 교사 총격 살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유럽 에스토니아의 한 학교 교실에서 15세 학생이 교사를 총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4명의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 있던 한 학생이 56세의 독일어 여교사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이 학생은 범행 직후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아버지 소유의 권총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학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기 관련 사진을 올리고 "나한테 뭐라고 그러지 마라. 난 조용하니까. 아무도 시끄럽게 살인을 계획하지 않는다. 당신은 내 안의 연쇄살인 본능을 일깨웠다"는 등의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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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0만명인 에스토니아에서 학내 총기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비 로비아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이번 사건은 국민 모두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며 총격 동기가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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