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의 3분기 매출액은 4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6.9%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에스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3.5% 증가한 4555억원, 영업이익은 70.0% 늘어난 48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보안상품 부문의 고객사 공정 정상화로 이연 된 매출 인식, 신규 가입자 증가와 ARPU 상승으로 보안 시스템 서비스 부문의 매출 성장, 건물관리 부문에서 고수익성 부문인 대형 오피스 수주 증가와 비삼성계열 고객사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일회성 비용이었던 퇴직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보안 시스템 서비스 부문의 비용 효율화로 큰 폭의 이익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에스원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12.3% 증가한 1조9151억원, 영업이익은 32.5% 늘어난 2226억원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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