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리수용 외무상을 통해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에게 전달하자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유엔 기조 연설에 나섰던 북한 리수용 외무상은 이후 반 총장과의 면담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구체적인 친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반 총장측은 이에 대해 확대해석에 제동을 걸고 나왔다. 반 총장측은 “김위원장의 친서의 내용은 의례적인 내용이며 내용도 길지 않다” 고 해명했다.
또 “매년 반 총장은 각 회원국의 국경일에 축하 서신을 보내는데, 올해 북한의 정부수립일인 구구절(9월9일)에도 축하서신을 보냈다”면서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