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하기노 첫 3관왕, 박태환·쑨양 제치고 떠오르는 ★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박태환·쑨양 제치고 떠오르는 ★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하기노 고스케(20)가 자유형 400m 예선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르며 새로운 아시아 수영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기노는 23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52초24를 기록하며 조 1위로 들어왔다.

21일에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25·인천시청)과 쑨양(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변을 연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하기노는 22일 남자 개인 혼영 200m에서 아시아 신기록(1분55초34)를 기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계영 800m에서도 일본 대표팀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서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전 종목 통틀어 첫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한 하기노는 23일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과 또다시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에 박태환이 하기노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새로운 수영 영웅 탄생이다"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박태환 이길 수 있을까?"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몇 관왕까지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