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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증채무 내년 30.1조원…2018년 21.5조원 하향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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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부가 보증하는 국가보증채무가 내년에 30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키로 한 2014-2018년 국가보증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국가보증채무가 30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29조3000억원보다 8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한국장학재단채권이 10조7000억원에서 13조1000억원으로 2조4000억원 늘어난 영향이 크다.
정부는 국가보증채무가 2016년에 25조1000억원, 2017년 23조7000억원, 2018년 21조5000억원으로 점차 하향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증채무 비율도 내년 1.9%, 2016년 1.5%, 2017년 1.3%, 2018년 1.1%로 자연스럽게 낮아진다.

장학재단채권 보증잔액은 학자금대출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예보채상환기금채권이나 구조조정기금채권 등은 상환 규모가 늘어나면서 전체 보증잔액을 점차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보증채무는 미확정채무로, 확정채무인 국가채무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주 채무자가 상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국가채무로 전환될 수 있다. 국가보증채무는 1997년 외환위기 때 정부가 금융 구조조정을 위한 공적자금 조성에 나서면서 106조8000억원까지 불어난 바 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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