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최 장관이 제5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가하고 벨라루스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 협력 외교 등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대표단은 이번 IAEA 총회 참석을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한국의 원자력 정책방향과 우리나라의 원자력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선진 원자력 기술을 홍보하는 등 국제 원자력 외교를 강화하는 각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IAEA는 원자력의 안전조치, 안전이용보장 및 기술협력활동을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증진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원자력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는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162개 회원국의 원자력 주무장관들을 비롯, 국제 원자력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원자력 분야 최고의 국제회의다. 핵비확산 및 안전성을 전제로 원자력기술의 평화적 이용증진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오는 24일에는 유럽과 러시아를 잇는 물류와 교통의 요충지이자 SW와 인력으로 강점이 있는 벨라루스를 방문, 국내기업의 시장개척을 지원한다. 최양희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통신산업진훙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해 SK하이닉스, 네이버, KT, LG유플러스, CJ시스템즈, 엔씨소프트, LS 네트웍스, 코어엔지니어링,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벨라루스가 협력을 희망하거나 현지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함께 방문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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