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가을 창업 성수기를 맞아 프랜차이즈 박람회와 브랜드별 창업 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 상권분석은 물론 업종별 트렌드 및 아이템 분석, 홍보마케팅 비결, 프랜차이즈 관련 법률 등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육성과 함께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또 프랜차이즈 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해 휘경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도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가을 창업 성수기에 맞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며 예비 창업자들 잡기에 바쁜 모습이다. 제너시스BBQ는 브랜드별로 '안심'을 콘셉트로 한 설명회를 이달 내내 연다. 제너시스BBQ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장 운영 체험을 통해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매장 개설 시 브랜드별로 200만~300만원 상당의 매장 홍보 물품 지원과 개소 후 5일 간 전문 슈퍼바이저의 무상 파견 및 1대1 경영지도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봄 세월호 참사 여파 등으로 창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추석 이후 창업 수요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비 창업자들을 잡기 위해 창업 설명회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박람회에도 적극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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