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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연세로에서 인문학 축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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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강연과 공연, 피아노자유연주, 예술체험, 도서교환 등 펼쳐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신촌전철역에서 연세대교차로에 이르는 연세로가 인문학으로 소통하는 ‘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인문학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20일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인문학 축제를 연다.
‘인문학 꼴라쥬’란 부제를 단 이번 행사는 토크콘서트와 인문학거리강연, 인디밴드공연, UCC영상 상영, 피아노자유연주, 도서교환 등으로 꾸며진다.

토크콘서트는 ‘인문학으로 창조하라’ 저자인 김상근 연세대 신과대학 교수와 연세대학교 리더십개발원 원장을 지낸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이끈다.

인문학거리강연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SNS시인, 패션디자이너, 기자 등이 참여 ▲클래식에 미치다 ▲생활이 곧 ‘시’다 ▲우연과 필연의 예술 ▲미술관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청중들과 소통한다.
강의 중간 중간에는 현악4중주로 꾸며지는 작은 클래식콘서트를 비롯 8개 인디밴드의 재즈와 국악 공연 등이 열려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 피아노자유연주, 북콘서트, 중고도서교환. 천연염색 및 다도 체험, 미술 심리상담, 자작시 짓기 등이 부대 행사로 열린다. 인문학 축제 행사 주최는 서대문구와 플라톤아카데미가 맡는다.

앞서 지난 주말인 13일에도 연세로에서 아마추어 예술가, 대학생, 주민 등이 만드는 종합예술축제 '2014 신촌대학문화축제'가 열려 문화가 흐르는 신촌의 이미지를 높였다.

또 사회복지박람회, 폭력 없는 세상을 꿈꾸는 공감 한마당, 청소년 어울림마당, 음악페스티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등이 열릴 예정으로 있어 연세로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설 전망이다.

지난달 서울시로부터 자치구 최우수 행정 사례로 선정된 ‘신촌 연세로 재창조 프로젝트’는 ▲사람 중심으로의 보행환경 개선 ▲특색 있는 대학문화거리 조성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연세로를 세계에서 손꼽히는 젊음과 지식의 거리, 문화와 예술의 광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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